* 봄철각결막염(Vernal keratoconjunctivitis, VKC)
10세 이전에 발병하여 약 2~10년간 지속되며 대개 청소년 후기에 호전된다.
; 어린 나이에는 남성이 우세하지만 나이가 들면 성비가 비슷해진다.
; 눈물: 증가(IgE, IgM, IgG, 히스타민, 트립신분해효소, EMP), 정상(IgA), 감소(Lactoferrin)
(신판+구판)
; 심한 가려움증과 눈부심이 주증상, 두텁고 끈끈한 점액분비물
; 대부분 병변이 결막과 각막에 국한, 주병변이 주로 윤부나 윗눈꺼풀판에 나타난다.
; conjunctival findings
- 눈꺼풀판형: 자갈모양유두(cobblestone papilla)
- 윤부형: Horner-Trantas dots: 상피세포와 호산구의 집합으로 윤부주위 어디에서나 발견된다.
- 결막구석에서는 단축이나 결막붙음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적다(AKC와는 달리).
; Corneal findings: shield ulcer (시축의 상부 지역에 자주 발생): 각막상피층의 결손과 축적물에 의해 각막상피층의 재생이 느려지고 주위에서 신생혈관이 형성됨
* 아토피각결막염(Atopic keratoconjunctivitis, AKC)
; 1형 즉시형 과민반응 + 4형 지연성 세포면역반응
; 결막과 눈꺼풀의 양안성 만성염증질환이며 아토피 피부염과도 연관이 있다.
; 알레르기 눈질환의 발병은 보통 10~40대에 나타난다.
(10대 후반에 시작하여 30~40대에 가장 많이 발병(구판)
; VKC와 대조적으로 AKC의 유두비대는 아래 결막구석에서 현저하다. (VKC보다 작은 크기)
; Horner-Trantas dots (VKC, AKC, GPC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다.)
; 결막상피하섬유화가 많은 경우에서 나타나고 일부에서는 결막구석의 위축과 결막붙음증도 발생한다.
; 동반되는 질환: Herpes keratitis, Keratoconus, cataract, secondary blepharitis, RD, glaucoma
* 계절알레르기결막염(Seasonal allergic conjunctivitis, SAC)
; 계절/통년알레르기결막염은 모두 제1형 IgE 매개 알레르기반응이다.
; 가장 흔한 형태의 눈 알레르기 질환으로 특징적인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한다.
; 대개 전형적으로 양측성이며 가벼운 유두반응이 나타나고 결막부종은 안구결막과 아래 눈꺼풀판결막에서 나타날 수 있다.
; 결막찰과상 호산구가 없더라도 진단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호산구가 존재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. (대개 결막 내측 기질에 존재하므로 상피검사만으로는 검출률이 낮다)
* 거대유두결막염(GPC)
; 1형 즉시형 과민반응 + 4형 지연성 세포면역반응
; 기계적인 외상(컨택트렌즈(소프트>하드), 녹내장의 여과포, 증가된 상피하 칼슘 플라크, 윤부유피낭종, 노출된 각막 및 결합 봉합사, 안내 삽입물, 공막누름조각 등), 콘텍트렌즈 표면의 침착물, 환경적 요소 등의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이 관련 있다.
* Giant papillae
; greater than 1mm in diameter and are most commonly found in upper tarsal conjunctiva. VKC, AKC, and a FB reaction to suture material, CL or prosthesis(K p510)
Size : GPC>VKC>AKC
Giant papillary conjunctivitis(GPC)의 치료
; 콘택트렌즈의 착용 중단, 착용 시간 줄이기, 재질이나 가장자리 디자인을 바꾸거나 주기적으로 1일~3주마다 콘택트렌즈 교체, 소프트렌즈를 RGP로 교체 (신판)
; 세척액을 보존제가 적은 세척액으로 변경, 단백질분해제로 1주에 3회정도 세척, 염소소독 X, 가열소독 X, 일회용렌즈로 교체 (구판)
* 증상이 심한 경우 우선 3~4주간 lens 착용을 중지
-> 이후 눈꺼풀막결막의 충혈 소실, 유두의 염색 소실, 각막상피 정상화 되면 다시 착용
* 트라코마(Trachoma)
; C. trachomatis A, B, C
; 눈의 충혈과 자극 그리고 분비물이 동반된 여포결막염
; 초기단계에서 윗눈꺼풀결막에 미성숙 여포, 미세 유두비대가 나타나게 된다.
; 성숙단계에서 윗눈꺼풀결막에 성숙여포, 유두비대
; 위눈꺼풀 여포, 각막윤부 여포(반흔되면 Herbert pits), 특징적 위눈꺼풀결막 흉터(Arlt’s line), 반흔으로 인한 눈꺼풀판수축으로 속눈썹증, 상부각막의 판누스, 각막혼탁
* 신생아 안염(Ophthalmia neonatorum)
1) 병원균의 잠복기를 알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.
2) 예방을 위해 출생 후 1시간 이내에 1% 질산은용액의 점안이 효과적이나 클라미디아에는 효과가 미미하며 화학성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최근에는 사용하지 않는다.
3) 임균성 결막염: 임상적 출현은 출산 후 24~48시간 안에 과급성 또는 양안에서 결막염의 분비물이 형성되는 것이다. 결막의 막형성은 드문데 N.gonorrhoeae는 정상 각막표면을 통과할 수 있어 궤양, 천공까지 일으킬 수 있다.
4) 생후 1달 안에 생기는 결막의 염증, 신생아결막염은 질산은 용액에 예방적으로 노출되거나 다양한 균, 클라미디아, 바이러스, 진균에 감염되는 경우 유발된다.
면봉에 의한 결막의 가검물 채취보다는 spatula나 날카롭지 않은 수술칼로 결막찰과를 하는 것이 균 검출에 효과적이다.
* 신생아봉입체결막염
(1) 임상양상
- 감염된 산도를 통해 출산한 신생아
- 생후 5~14일에 양안 결막의 충혈
- 점액성 또는 점액농성 분비물, 눈꺼풀부종, 거짓막과 유두반응이 나타나지만 여포반응은 나타나지 않는다.
(2) 진단
- 결막찰과표본의 김자염색에서 결막상피세포 내의 봉입체가 관찰
(3) 치료
- 전신적인 항생제 치료 필요
- 에리트로마이신 50mg/kg 하루 4회 10~14일 경구복용
- 점안약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.
* 성인봉입체결막염 (Adult inclusion conjunctivitis)
(1) 임상양상
- 젊은 성인, 경제적으로 발달한 국가
- 일반적으로 단안에서 시작하여 출혈, 자극감, 점액농성분비물이 발생
- 전신 클라미디아 감염이 눈을 침범한 것으로 전신치료 필요
- 감염된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손을 통해 접촉한 후 5~14일 잠복기를 가진 다음 급성여포결막염으로 나타남
(Eye to eye : trachoma, genital to eye : adult inclusion conjunctivitis)
- 여포반응은 아래눈꺼풀결막에 나타남(여포반응은 트라코마와는 다르게 보통 아래눈꺼풀 결막에 나타난다)
- 신생아봉입체결막염보다 잘 관찰되지 않는다. 이럴 경우 다형핵백혈구, 낭포세포, 변성된 상피세포, Leber cell이(large macrophages containing nuclear fragments) 보이면 클라미디아를 의심할 수 있다.
- 각막상피하침윤이나 판누스가 나타날 수 있으나 치료에 잘 반응하며 반흔 없이 깨끗하게 사라짐
- 드물게 결막흉터가 생겨 경미한 시력감소를 가져올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합병증 없이 치유된다.
- 가성막이나 결막흉터는 볼 수 없음
(2) 진단
- 김자염색: 봉입체가 잘 관찰되지 않는다
(3) 치료
- 전신치료 필요
3주간 에리스로마이신 100mg 하루 2회 경구투여
or 테트라사이클린 250~500mg을 하루 4회 경구투여
or 아지스로마이신 1회 경구투여도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지만 성인봉입체결막염의 치료에서는 아직 임상적으로 확실하게 증명되지 않았다.
- 성인봉입체결막염은 전신적인 클라미디아 감염이 눈을 침범한 것으로 생각해야 하며 전신치료가 필요하다. 점안약 치료는 필요 없으며 환자의 성관계자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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